CIO Letter TheJ Asset management

[2021년 1분기 고객서신]

2021.01.05

2021년 1분기 고객 서신

 

 

 

 

 

“ 현재 주식시장은 우리시대의 혁명적 변화를 빠르게 투영...

 

주식과 펀드를 통해 이러한 세상과 가치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2021년 신축년, 재물과 명예가 찾아온다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경험해 보지 못한 전세계적 코로나 공포로 모든 일상과 경제가 충격속에서 암울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평범한 일상의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코로나19의 종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나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및 보급이 가시화된 올해는 경제와 일상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전세계적 혼란 속에서도 지난해 주식시장은 아이러니 하게도 역대급 호황을 누렸습니다. 한국거래소 KOSPI기준 연간 30.7%상승률을 기록하며 2,873P라는 사상 최고 지수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한때 전세계 증시가 극심한 공포, 폭락을 경험하기도 하였으나, 각국정부의 초유의 금리인하, 무제한 양적완화, 천문학적 재정투자정책이 몰고 온 역대급 유동성은 전세계 증시에 빠르게 유입되며 역사적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런 유동성의 힘은 올해에도 코로나 해결에 따른 경제회복에 기대를 걸고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결국 지금의 과도한 유동성이 제어될 변수는 지나치리만큼 자산가격이 고평가되거나, 경제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나타나게 될 각국의 유동성회수로의 정책 선회가 될 것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 지금부터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KOSPI지수는 역사적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이지만 가치관점에서 볼 때는 여전히 싼 구간에 놓여있어 다행스럽습니다. 과거 국내 증시가 유동성장세로 고점을 만들었을 때 KOSPI기준 평균PBR(자산가치)은 1.7배까지 상승했던 역사가 두차례 있습니다만, 현재의 위치는 고작 1.18배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1.5배까지를 상승 가능 영역으로 둔다면 KOSPI지수수준은 약 3650P까지 상승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특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성 여력은 놀랍습니다. 지난해 무려 63조원 순매수를 하며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아직도 고객예탁금잔고가 60조원이상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주식시장의 탄탄한 수급여건을 설명해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주식시장도 매우 양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당사 펀드 성과는 시장상승률을 초과하는 양호한 성과를 시현하였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일등기업에 더욱 주목하였고 4차산업혁명과 그린혁명 관련한 일등기업들을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으로 놓았던 결과로 해석됩니다. 시장의 방향성도 강세장으로 예상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점도 주요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우리시대의 혁명적 변화를 빠르게 투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몰고온 디지털세상의 가속화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우리의 삶의 트렌드를 바꾸어 놓기에 충분합니다. 4차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디지털혁명은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 확장으로 연결시키고 있고, 디지털 인프라 투자의 증가로 인한 반도체를 비롯한 IT하드웨어의 수요급증도 동반되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자동차의 등장은 기존 자동차산업의 질서 변화 뿐만 아니라 IT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주목해야 할 변화는 그린혁명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이후 대부분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신정부는 4년임기동안 2000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그린산업에 투자하겠다고 공약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들이 막대한 그린투자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산업의 질서는 바뀔 것이고 혁신을 만들고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상상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면 친환경을 비즈니스모델로 엮어 내지 못하는 제조기업들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 전기차시대를 선도한 테슬라를 시작으로 글로벌 2차전지 선도기업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주도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식시장을 주도할 섹터는 4차산업혁명과 그린혁명에서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래갈 구조적인 변화인 동시에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혁명적 변화에 탑승하고 주도하고 있는 일등기업들은 놀라운 가치를 만들어 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지난해 까지 코로나 수혜산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바이오/제약섹터의 경우는 올해 백신 치료제의 보급과 더불어 다소 모멘텀을 상실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로나로 인한 피해업종은 올해부터 가치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형감있게 포트폴리오에 담아갈 계획입니다.

 

 

 

 

 

고객님

 

 

 

우리는 주식과 펀드라는 효율적 수단을 통해서 이런 세상의 변화와 가치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공포와 흥분을 반복하는 높은 변동성을 가진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지만 길게 보면 매우 지혜롭고 효율적인 투자수단입니다. 최근 단기 과열 양상이 보여 고민이 되실 듯 합니다만 아직은 거품이 없고 주식시장의 고점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2021년 올 한해도 만족할 만한 투자결실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년  01 월

 

 

 

대표이사 / CIO  최 광 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