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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thejasset@thejasset.com[2022년 1분기 고객 서신]
2022.01.04
2022년 1분기 고객 서신
“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한국증시는 기회의 시장...
혁명적 변화에 맞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한국의 일등기업에 투자하겠습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처럼 기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4분기 국내 증시는 각국의 긴축움직임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며 결국 KOSPI기준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증시는 강력한 매수 주체였던 개인 매수세가 연말로 갈수록 약화되면서 글로벌 증시대비 더욱 약한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작년 한해 21조원에 달했던 신규 공모주의 상장이 증시 유동성을 흡수해 가면서 증시체력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약화된 영향도 주된 원인이 되었다고 해석됩니다.
한국 수출 기업들의 역사적 사상 최고 수출기록 돌파와 상장기업 사상 최고이익 갱신 등 기업 펀더멘탈로 볼 때 강한 이익모멘텀을 등에 업고 있었지만, 약화된 증시 수급구조는 이를 가격적으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가치주 영역이 높은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한 고배당 매력으로 연말 가격 회복을 시도하기도 하였지만, 2차전지소재, 메타버스, NFT 등 중소형 성장주들과 테마성 종목들 위주로만 강세가 두드러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동 기간 저희 포트폴리오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형감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동안 성과가 좋았던 2차전지 관련 투자비중을 축소하고 메타버스 및 NFT 산업 성장에 주목하여 반도체를 비롯한 IT H/W와 게임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성장주 포트폴리오 변화를 꾀하였고, 금융주 등 고배당주 비중을 확대하는 가치주 편입 전략도 병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장 등락을 초과하는 양호한 분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새해 증시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전세계가 속도의 문제일 뿐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긴축으로의 정책 변화가 뚜렷하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는 연초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서 올해 대어급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공모청약대금으로만 무려 30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을 빨아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 증시에 신규 자금 유입이 없다면 증시 수급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될 역사적 규모입니다. 한국 증시에 새로운 도전이 될 이벤트로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수급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결국은 기업의 펀더멘탈을 반영합니다.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한국경제와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산업의 업황 개선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작년에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보였다면 올해는 점진적인 공급망 문제 해소로 이연된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파른 고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관련 산업은 반도체 및 IT하드웨어 산업의 전방산업으로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모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도 새로운 먹거리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 산업이 올해 한국 상장기업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되며 외부 신규투자자금 유입 및 증시 회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욱이 중요한 사실은 여전히 한국증시는 MSCI글로벌 평균 PER 20배 대비 고작 11.5배 수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구경제 산업위주에서 신성장 산업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한국증시가 이처럼 할인받을 이유는 더 이상 없습니다. 국내 투자자금도 부동산시장 위주에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최근 2년간의 자금 흐름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게다가 올해 3월에 치러질 대선의 유력주자들도 한국증시의 선진지수 편입이나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증시 부양을 약속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한국증시 상승 모멘텀은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상의 변화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오래갈 구조적 변화인 동시에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변화는 모두가 동의하는 4차산업 혁명과 그린혁명일 것입니다. 이 중 4차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혁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타 기반산업에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등 다양한 산업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IT하드웨어 산업은 이를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고 IT소프트웨어산업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가 몰고 온 그린혁명은 한국의 2차전지 산업의 전방산업인 전기차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소재 등 새로운 산업들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당사의 포트폴리오 핵심전략은 이런 혁명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국의 일등기업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고객님,
한국경제는 이미 전세계 10위권내로 도약하였고, 한류문화/컨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신흥국이 아닌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증시는 여전히 신흥국에 머물러 있고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증시는 기회의 시장이고 투자매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일등기업들과 오래 함께 한다면 반드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4일
대표이사 / CIO 최 광 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