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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thejasset@thejasset.com제이앤제이가 보는 최근 시장 코멘트
2022.02.04
< J&J가 보는 최근 시장 코멘트 >
이번 증시 하락으로 KOSPI 시장은 PER 10배, PBR 1.0배 수준까지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지나친 과매도 상황으로, 글로벌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들을 충분히 반영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MSCI글로벌 평균 PER 18배). 다만 극심한 투자심리의 위축과 단기 수급적 이슈 등에 따라 지나치게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을 지나고 있을 뿐입니다.
분명 중요한 시장의 변화는 유동성확대에서 유동성 축소로의 전환을 맞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꿈과 성장성에 과도하게 흥분하는 유동성장세에서 기업 펀더멘탈에 기반한 실적장세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과도기적으로 급격한 증시의 충격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결국 시장은 기업 펀더멘탈을 반영한 제 가치로 회귀할 것입니다. 실적장세에서는 시장의 매수주체도 개인투자자 중심에서 국내기관 및 외국인 주도로, 이전과는 색깔이 사뭇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이전보다 투자심리는 위축되어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74조원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과 지난 2년 동안 80조원이상 국내주식을 비운 기관의 잠재매수 여력도 충분해 보인다는 점에서 증시는 하방이 지지되고 조만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H/W섹터는 올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함에도 낮은 밸류에이션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기에 충분한 투자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시장환경 변화 속에서 실적기반의 성장주와 저평가된 가치주 중심의 종목 편입으로 대응하면서, 더욱 일등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고 PER 종목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실적 성장이 뚜렷하면서도 가치주 영역에 놓여있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H/W 섹터의 편입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운용전략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3일
대표이사 / CIO 최 광 욱 드림